장례식 조문 예절, 봉투 이름 적는 방법
본문 바로가기
정보

장례식 조문 예절, 봉투 이름 적는 방법

by 위니2022 2022. 12. 31.
반응형

날씨가 추워지니 주변에서 부고 문자가 자주 도착합니다. 이름조차 낯선 분들도 계시지만 가까운 지인분의 가족 부고도 많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경조사에 자주 참석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문 예절을 익히게 되었는데요, 주변을 보니 사회초년생들이나 이런 경험을 자주 접하지 못한 분들은 장례식 분위기가 어색하여 참석을 꺼리거나 조의금 봉투에 이름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도 어려워합니다. 장례식에서 지양해야 하는 말과 행동, 봉투에 이름과 소속을 적는 방법 등을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장례식-조문-예의-썸네일
    장례식 조문 예의

     

    장례식 복장 및 언행

     

     양말

    분향소에 들어가서 절이나 분향을 해야 하므로 맨발보다는 검은색이나 무채색의 목이 있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갔다고 하더라도 요즘엔 주위 편의점이나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옷과 모자

    검은색 정장이 기본이지만 불가피하다면 채도가 낮은 옷(남색, 회색 등)을 입고 가는 걸 권장하며,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는 미리 벗어서 손에 들고 입장합니다.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화장을 하려면 기본적인 베이스 화장만 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과하고 진한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게 예의입니다. 특히 여성분이라면 붉은 립스틱, 진한 눈 화장, 화려한 액세서리는 삼가세요.

     

     지인 인사

    장례식장에 반가운 얼굴이 있어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는 지양합니다. 특히, 상주에게 하면 실례이기 때문에 "오랜만입니다."라고 말하거나 고개 숙이기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망경위 묻기

    고인의 사망경위를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특히, 상주에게 돌아가신 원인을 묻고,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대화 소리

    큰 목소리로 지인을 부르거나 지나치게 크게 떠들거나 웃는 행동을 자제합니다. 지인을 만나 소주잔을 부딪히는 행동, 술에 취해 웃고 떠드는 것은 예의에 매우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휴대폰도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봉투 이름 적는 방법

     

    보통 장례식장에는 조의금 봉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한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봉투 뒷면 왼쪽에는 조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 소속 또는 단체 등을 적습니다.

     

    ■ 봉투 앞면

    근조(謹弔): 죽음에 대하여 애도의 뜻을 표함.

    부의(賻儀): 초상난 집에 부조로 돈이나 물건을 보냄.

    조의(弔儀):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을 표현함.

     

     

     

     봉투 뒷면

    조의금-봉투-일러스트
    장례식 조문 예의

     

     

    조문방법 및 조의금

     

     조문방법

    1. 서명/ 조의금 전달: 조객록에 서명과 함께 전달

    * 조의금 봉투 입구는 접지 않는다. 10만 원 이하의 금액은 일반적으로 3, 5, 7 같은 홀수로 내는 경우가 많다.

    2. 헌화: 국화 올리기 > 꽃봉오리는 영정을 향하도록 하고, 오른쪽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 받치기 

    3. 분향: 향 올리기 > 오른손으로 향 1~3 개를 집은 후 촛불로 불을 붙인다. 입김으로 끄지 않고, 가볍게 흔들어 끈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친 뒤 향로에 꽂는다.

    4. 재배&조문: 영정 앞에서 2번 절한 뒤 재배, 상주와 마주 보며 1번 절하기

    * 여럿이 한 번에 갔을 경우 대표로 한 사람만 조문하고 나머지는 뒤에 서 있어도 무방하다. 또한, 조문방법은 상주나 조문객마다 종교적으로 예외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존중해 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