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쌉 ASAP 뜻, 비즈니스 용어 정리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 시절, 상대방의 말에 호기롭게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 들었던 상황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상대에게는 못 알아 들었다는 것을 들키긴 싫고, 그렇다고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기도 쑥스럽고요. 그럴 땐 인터넷 검색창을 두들겨 가며 처음 듣는 단어를 찾아보곤 했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비즈니스 용어와 쓰이는 상황 정리해 드릴게요. 먼저 아쌉 ASAP 뜻부터 알아볼까요?

 

 

목차

 

 

아쌉 ASAP 뜻 비즈니스 용어

 

ASAP 처리해 주세요.

 

A대리: 해당 자료는 검토 중입니다. 언제까지 보내드리면 될까요?

B대리: ASAP으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

 

ASAP: As Soon As Possible - 가능한 한 빨리, 되도록 빨리

 

'가능한 한 빨리'라는 뜻을 가진 영어 숙어의 약자입니다. 일명 '아쌉'으로 읽히며 통용되고 있는 비즈니스 대표 은어입니다. 자료 및 일정 확인이 자주 일어나는 회사라면 빼놓을 수 없는 용어인데요, 처리해야 할 업무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모두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숙련된 직장인의 자세라 할 수 있지만 어쩐지 회사생활에서 모든 업무가 'ASAP' 처리인 것 같습니다. 

 

아쌉 ASAP 뜻 비즈니스 용어

 

 

CC와 BCC의 차이

 

A과장: B 씨, 제안 메일 보낼 때 팀원 모두 CC로 걸고, 대표님은 BCC 걸어 주세요. 

B사원: 네, 알겠습니다. (????)

 

CC: Carbon Copy - 메일 참조

BCC: Blind Carbon Copy - 메일 숨은 참조

 

CC가 참조를 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메일 CC(참조)란 수신인 외 다른 사람 메일 주소를 지정해 함께 발송하는 것을 말하며, 메일 수신인이 참조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 말고 누구한테 또 메일을 함께 보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보통 함께 업무에 관해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BCC(숨은 참조)는 수신인 외 다른 사람 메일 주소를 지정하여 발송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수신인은 다른 숨은 참조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답니다.

 

 

 

팔로우업, 크로스체크

 

A팀장: B대리가 하던 업무는 C 씨가 팔로우업 하도록 하고, B대리와 함께 크로스체크하면서 인수인계받으세요.

C사원: 네, B대리에게 인수인계 받겠습니다.

 

팔로우업: Follow Up - 지속 관리, 후속 작업

크로스체크: Cross Check - 이중 확인

 

위의 내용에서 팔로우업하라는 의미는 맡은 업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라는 의미입니다. 계속 그 업무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크로스 체크는 담당자들이 서로 중복으로 확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내용을 다시 해석하자면 B대리가 하던 일을 C사원이 인수인계받으면서 업무를 맡게 되었고, 서로 중복 확인해 가며 인수인계를 꼼꼼하게 하라는 내용이 되겠네요.

 

아쌉 ASAP 뜻 비즈니스 용어

 

 

'케파'가 안돼요.

 

A과장: B 씨, 그 공장의 생산 케파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했나요?

B사원: 확인해 보겠습니다.

 

케파: Capacity - 능력, 여력

 

생산과 관련된 업계에서는 생산 능력을, 개인에게는 개인 능력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예전에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자주 쓰던 단어이기도 한데요, 제조·유통 회사였기 때문에 '하루 생산 케파가 어느 정도인가요?' 또는 '공장에서 그 정도 케파가 안된다고 합니다.'라는 대화를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신입사원이라면 낯설기만 한 비즈니스 용어들. 보통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지만 미리 익혀둔다면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 될 것입니다. 이 외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초 용어들을 정리해서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로드하세요.

 

비즈니스 기초 용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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