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 이용 방법 및 잘못된 상식

항공권 발권 시, 무료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져보지만, 실제로 이런 기회는 드물다. 하지만 몇 가지 팁과 전략을 활용하면 좌석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높이거나 유료로 더 나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유용한 정보와 잘못된 상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 이용 방법

 

 

목차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 이용 방법

 

1. 항공사의 유료 업그레이드 옵션 이용하기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일반석보다 더 편안한 프리미엄 좌석을 약간의 추가 비용으로 제공한다.

• 저가 항공사: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은 레그룸이 넓은 비상구 열이나 앞 좌석을 프리미엄 존으로 제공하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 대형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의 A350 항공기에는 일반석보다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이 있으며,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옵션도 제공한다.

 

 

2. 항공 마일리지 활용하기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좌석 업그레이드에도 사용할 수 있다.

•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는 구매한 항공권의 조건에 따라 다르니 확인이 필수다.
• 제휴 항공사의 항공권에도 마일리지를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를 델타항공이나 에어프랑스 항공권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수 있다.

3.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 활용하기

일부 항공사는 유료 업그레이드 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 아시아나항공: 출발 96~24시간 전에 ‘업그레이드 스텐바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출발 3시간 전 확정된다. 기내식과 좌석은 비즈니스 기준이지만, 기타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동일하다.
• 타이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1단계 업그레이드(이코노미 → 비즈니스, 비즈니스 → 퍼스트)가 가능하다. 이 경우 무료 수화물, 라운지 이용 등 혜택도 제공된다.

4. 스카이스캐너로 다양한 좌석 검색하기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면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좌석 등급 필터를 사용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더 빠르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무료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옷을 잘 차려입으면 가능하다?

사실 아님. 요즘은 승객의 옷차림이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편안한 옷을 입고 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특별한 기념일을 어필하면 된다?

사실 아님. 생일이나 신혼여행을 언급해도 업그레이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친절한 축하를 받을 수는 있다.

 

3. 유아를 동반한 승객 옆에 앉으면 업그레이드된다?

사실 아님. 만석이 아닌 경우 같은 등급 내에서 자리 이동이 가능하지만, 상위 클래스 업그레이드는 어렵다.

 

4. 좌석 문제로 컴플레인하면 업그레이드된다?

사실 아님. 좌석 문제가 있을 경우 같은 등급 내 다른 좌석으로 옮겨줄 뿐이다.

 

5. 정중히 부탁하면 가능할까?

사실 아님. 친절하게 요청해도 무료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다만, 유료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안받을 수는 있다.

결론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기보다는 항공사의 유료 옵션이나 마일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다.